“청년 주도로 바른 기독문화 구축해 나간다” 한국기독청년문화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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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우리 사회에 바른 기독교 문화를 구축해나가고 교회가 이 활동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는 청년 주도형 문화단체가 8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기독청년문화재단(한기청)은 이날 서울 마포구의 한 콘퍼런스홀에서 출범과 함께 비전발표식을 열고 향후 활동 계획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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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콘텐츠 주요 창구는 유튜브
가장 많이 소비하는 콘텐츠는 찬양
크리스천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우리 사회에 바른 기독교 문화를 구축해나가고 교회가 이 활동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는 청년 주도형 문화단체가 8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기독청년문화재단(한기청)은 이날 서울 마포구의 한 콘퍼런스홀에서 출범과 함께 비전발표식을 열고 향후 활동 계획을 소개했다.
발표식에서는 한기청 설립 과정에 참여했던 청년과 향후 활동을 주도할 청년 커뮤니티 대표들이 나와 직접 통계와 어젠다 브리핑 등 순서를 맡으며 행사를 이끌었다. 최유정 한기청 코디네이터는 “한기청은 한국교회 청년부 연맹 형성, 문화지원 공모 사업 추진, 청년 커뮤니티 조직, 온·오프라인 기독 청년 고민상담소 운영 등 4가지 주요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올해 100교회 이상의 청년부와 협약을 맺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비전발표식에는 한기청이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MZ세대 크리스천들이 기독교 콘텐츠를 접하는 주요 창구는 유튜브(46.4%), 가장 많이 소비하는 콘텐츠는 찬양(55.1%)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기청이 20~30대 기독 청년 207명을 대상으로 ‘문화소비 형태와 니즈(needs)’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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