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팬들 야유에도 미소'[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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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요르단전을 관전하기 위해 카타르 도하로 향했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대회 탈락 후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를 어떻게 결정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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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 대표팀은 이미 세계적인 공격수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손흥민 외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미 시즌 10골을 달성한 황희찬,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 프랑스 최강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한 이강인 등 유럽 빅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포지션마다 있어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어느 대회보다 부진한 내용과 결과로 짐을 싸게 됐다.
요르단전을 관전하기 위해 카타르 도하로 향했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대회 탈락 후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를 어떻게 결정할지 관심이 쏠린다.
클린스만 감독의 연봉은 20억원 안팎으로 알려진다. 다만 최근 중동의 한 매체는 아시안컵 참가국 사령탑의 연봉 순위를 매기면서 클린스만이 28억원으로 2위라고 소개했다. 가키우치 기자의 주장이 맞다면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될 경우, 남은 2년6개월 계약기간 동안 클린스만 감독은 물론 코칭스태프들의 잔여 연봉 등이 고려돼 엄청난 위약금을 대한축구협회가 지불해야 할 판이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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