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명절 싫어…母가 요강 치우는 게 싫었다" 과거 회상 (같이삽시다)

김수아 기자 2024. 2. 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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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혜은이가 요강에 얽힌 아픈 추억을 회상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삽시다')에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명절을 맞아 혼자 시간을 보내는 손님들을 초대해 떡국을 준비했다.

이날 박원숙이 쑥 좌훈을 위해 가져온 요강을 본 혜은이는 "아픈 추억이 있다"고 말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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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혜은이가 요강에 얽힌 아픈 추억을 회상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삽시다')에는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명절을 맞아 혼자 시간을 보내는 손님들을 초대해 떡국을 준비했다.

이날 박원숙이 쑥 좌훈을 위해 가져온 요강을 본 혜은이는 "아픈 추억이 있다"고 말을 시작했다. 어렸던 혜은이는 어머니가 더러운 요강을 아침마다 치우는 게 싫어서 숨겼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저녁에 할머니가 엄마를 혼내는 모습에 울면서 원위치 했다고.

그러더니 혜은이는 "요강을 보니까 명절 생각난다. 명절에 식구들 모이면 또 아침에는 엄마 몫이잖아. 그래서 사람이 오는 것도 싫었다"라고 아픈 일화를 더했다. 이를 들은 안문숙은 "근데 명절 때 혼자서 쓸쓸하게 밥 먹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을 이었다.

이에 박원숙은 "혼자 있는 사람들을 불러서 같이 밥이나 먹을까?"라며 떡국을 제안했다. 안문숙은 "선물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수 있잖아. 그러니까 떡국에 필요한 재료 한 가지만 가져오라고 하자"라고 덧붙이며 본인들끼리도 숨기는 것으으로 약속했다.

이어서 네 사람은 각자 손님을 초대한 후 장을 보러 떠났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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