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야 한국에서 잘 살아야 한다' 라이스와 존슨 등 월클 친구들의 축하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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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가 자신의 FC서울행을 밝히자 호흡을 맞춘 적 있는선수들부터 대선배까지 축구계 곳곳에서 축하인사가 날아들었다.
린가드는 8일 새 소속팀 서울에서 영입을 발표한 뒤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울행을 직접 선언하고 약 8시간 만에 댓글 3,200개가 넘는 반응이 쏟아졌는데 그 중에는 전소속팀 동료들도 있었다.
린가드는 맨유 유소년팀 출신으로서 한때 주전 자리까지 차지했던 스타 미드필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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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제시 린가드가 자신의 FC서울행을 밝히자 호흡을 맞춘 적 있는선수들부터 대선배까지 축구계 곳곳에서 축하인사가 날아들었다.
린가드는 8일 새 소속팀 서울에서 영입을 발표한 뒤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울러 팔로워 941만 명을 보유한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서울행을 직접 밝혔다. "새로운 시작이다. 마침내 경기장으로 돌아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어 너무 신난다. 한국에서 보내 준 사랑과 응원에 정말 감사한다"는 인사도 덧붙였다.
서울행을 직접 선언하고 약 8시간 만에 댓글 3,200개가 넘는 반응이 쏟아졌는데 그 중에는 전소속팀 동료들도 있었다. 가장 유명한 이름은 현재 아스널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맹활약 중인 데클란 라이스다. 라이스는 지난 2020-2021시즌 웨스트햄유나이티드에서 반 시즌 동안 호흡을 맞췄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함께 뛰었다. 린가드가 유명한 피리 세리머니를 할 때 옆에서 드럼치는 시늉을 했던 '밴드 멤버'다.
지난 시즌 노팅엄포레스트에서 함께 뛰다가 현재 토트넘홋스퍼로 이적해 손흥민의 후배가 된 브레넌 존슨도 린가드의 행운을 빌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시절 동료 오디온 이갈로, 맨유 대선배 미카엘 실베스트르도 행운을 빈다는 인사를 남겼다.
'스포츠바이블'과 '소파스코어' 등 글로벌 축구 플랫폼들이 한 K리거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도 보기 드문 광경이었다. 국내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입점 제안드립니다'라는 재치있는 인사를 더했다.
린가드는 축구 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한다고 알려졌지만,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장 중요한 건 축구다. 지금은 축구에만 집중하겠다"며 본업을 잊지 않았다. 또한 "개막까지 충분히 몸 상태를 끌어올릴 수 있다"며 반 시즌 공백에도 불구하고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다고 자부했다.
린가드는 맨유 유소년팀 출신으로서 한때 주전 자리까지 차지했던 스타 미드필더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가 4강에 진출했을 때 주전 멤버로 활약하기도 했다. 2022년 맨유를 떠나 노팅엄포레스트에서 한 시즌을 보냈고, 지난해 여름부터 소속팀 없는 상태였다. 잉글랜드를 떠나 처음 택한 리그가 뜻밖에도 K리그였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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