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푸씨’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용인 시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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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로부터 '용인 푸씨'라는 애칭으로 불린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용인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용인시는 8일 '푸바오 할아버지'로 널리 알려진 에버랜드 소속 강철원 사육사에게 판다 푸바오 이름이 적힌 특례명예시민 증서를 전달했다.
에버랜드 측은 용인시로부터 받은 푸바오의 특례명예시민 증서와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아기 주민등록증을 판다 갤러리 '바오하우스'에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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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도 아기 주민등록증 받아
팬들로부터 ‘용인 푸씨’라는 애칭으로 불린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용인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용인시는 8일 ‘푸바오 할아버지’로 널리 알려진 에버랜드 소속 강철원 사육사에게 판다 푸바오 이름이 적힌 특례명예시민 증서를 전달했다.
전남 담양에서 공수한 대나무로 만들어진 증서에는 “2020년 7월 용인에서 태어난 ‘용인 푸씨’ 슈퍼스타 푸바오! 전 국민들에게 행복감을 안겨 준 공로를 인정하고 용인특례시와 맺은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자 이 증서를 드립니다”라고 적혀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7월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자매에게도 ‘아기 주민등록증’을 선사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정말 아쉽고 서운하다”며 “루이바오·후이바오도 푸바오처럼 용인시를 빛내는 보물로 잘 키워보겠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측은 용인시로부터 받은 푸바오의 특례명예시민 증서와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아기 주민등록증을 판다 갤러리 ‘바오하우스’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2020년 7월 20일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푸바오는 오는 4월 초 중국행을 앞두고 있다.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성 성숙이 이뤄지는 만 4세가 되면 번식을 위해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푸바오는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규정에 따라 오는 3월 초까지만 일반 관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방유경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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