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8 첫 빅매치’ DRX ‘무릎’ vs 아슬란 애쉬 in 아부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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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소속 프로게이머 '무릎' 배재민이 파키스탄의 강적 '아슬란 애쉬'와 '철권8'로 처음 대결을 펼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배재민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 문화 축제 '2024 MEFCC(Middle East Film & Comic Con)'의 부대행사인 '철권8 쇼다운 임팩트'에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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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소속 프로게이머 ‘무릎’ 배재민이 파키스탄의 강적 ‘아슬란 애쉬’와 ‘철권8’로 처음 대결을 펼친다. 장소는 e스포츠 새 성지로 주목받는 중동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배재민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 문화 축제 ‘2024 MEFCC(Middle East Film & Comic Con)’의 부대행사인 ‘철권8 쇼다운 임팩트’에 초청받았다.
이번에 배재민은 전작부터 라이벌 관계를 이어온 파키스탄 출신 고수 아슬란 애쉬와 대결을 펼친다.
이번 쇼매치는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산하(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 Abu Dhabi, DCT 아부다비)에서 e스포츠와 게임을 담당하는 AD Gaming 주최로 열린다. 또한 아부다비의 바르자 스튜디오와 한국 기업 프록시 플래닛이 협업했다.
중동 지역에서 철권8로 대회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동 지역은 철권을 비롯한 격투 게임 인기가 높아 관련 프로게이머들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철권8은 지난달 26일 발매된 신작이다.
최근 배재민은 PC에서 ‘철권7’을 삭제할 정도로 차기작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배재민은 “철권8이 기존 철권 시리즈에 비해서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조작이 훨씬 편해지고 즐길 거리가 다양해졌기 때문에 처음부터 잘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천천히 즐긴다면, 어느새 철권의 매력에 빠질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슬란 선수와의 이번 쇼매치는 가볍게 봐주시고 앞으로 한국과 파키스탄의 대결이 계속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에 철권7에서의 복수를 위해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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