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이, 1시간 공연 지각…사과도 안 해" 뒤늦게 논란 [엑's 이슈]

김예나 기자 2024. 2. 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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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미노이의 광고 촬영 불참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과거 공연 지각 이슈가 재점화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미노이가 지난해 9월 전주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공연에 늦은 일화가 재조명, 광고 촬영 불참 논란 등과 맞물리면서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당시 미노이의 지각 이슈는 크게 공론화되지는 않았지만 실제 현장을 다녀온 관객들의 후기 등을 통해 소소하게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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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미노이의 광고 촬영 불참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과거 공연 지각 이슈가 재점화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미노이가 지난해 9월 전주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공연에 늦은 일화가 재조명, 광고 촬영 불참 논란 등과 맞물리면서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 누리꾼은 미노이가 해당 공연에 1시간 가량 지각하는 탓에 자신이 좋아하는 한 밴드의 공연 시간이 단축되는 피해를 봤다고 토로했다. 그는 미노이가 당시 공연에 지각했는데도 사과 한 마디 없이 웃기만 했다면서 현장에 있던 관객들이 화를 내고 불만을 표현했다 떠올렸다. 

당시 미노이의 지각 이슈는 크게 공론화되지는 않았지만 실제 현장을 다녀온 관객들의 후기 등을 통해 소소하게 기록되어 있다. "미노이가 지각해 다른 아티스트들의 무대 시간에 차질이 생겼다" "사과도 하지 않고 장난스러운 말만 하고 가서 현장 관객들로부터 비난 받았다" "내가 다른 아티스트 팬이었다면 화가 났을 것 같다" 등의 후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해당 이슈가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이거야 말로 진짜 사과하고 넘어가야 한다" "이렇게 무책임한 스타일이었나" "다른 가수 팬들 속상했겠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미노이는 최근 새벽 라이브 방송 도중 오열하는가 하면, '죄를 저질렀다'는 등의 이해할 수 없는 글을 남겨 관심을 모았다. 이후 미노이가 광고 촬영을 두 시간 앞두고 돌연 펑크를 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 AOMG 측은 미노이와 광고 계약 체결 대리 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 문제가 발생, 양측 간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면서 "상호 소통을 원활하게 마쳤다. 앞으로 다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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