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틸론 불공정거래’ 참고인 키움證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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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주관한 틸론의 불공정거래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전날인 7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키움증권 사옥을 압수수색해 코넥스 기업 틸론의 기업공개(IPO)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고 회사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수사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금감원 수사와 관련해 "틸론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는 정도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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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주관한 틸론의 불공정거래 혐의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전날인 7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키움증권 사옥을 압수수색해 코넥스 기업 틸론의 기업공개(IPO)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고 회사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수사했다.
금감원은 ‘패스트트랙’ 절차를 활용해 서울남부지방검찰청과 이번 건에 대한 공조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건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틸론은 코스닥 이전 상장 추진 및 철회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코넥스 상장사인 틸론은 키움증권 주관 하에 기술특례이전 방식으로 지난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틸론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정정신고서 제출을 세 차례나 요구받고 고평가 논란 등에 휩싸이며 상장 철회했다.
하지만 상장 철회 공시 전 틸론 주식의 대량 매도가 일어나며 관련 정보가 사전에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틸론의 주가는 상장 철회를 결정한 이튿날부터 7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금감원 수사와 관련해 “틸론 관련 참고인 조사를 받는 정도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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