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두 번째 결별…신성·박소영 "타이밍 안 맞아" 눈물 [엑's 이슈]

이슬 기자 2024. 2. 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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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신성, 박소영이 약 6개월의 만남을 마무리지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신성, 박소영이 처음으로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성은 1985년생, 박소영은 1987년생으로 두 살 차이로 지난해 8월 '신랑수업' 소개팅을 통해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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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신랑수업' 신성, 박소영이 약 6개월의 만남을 마무리지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신성, 박소영이 처음으로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성은 "공개 연애를 보여주다 보니까 서로 조심하는 것도 많았다. 주변에서도 우리 커플을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다"라며 부담감을 토로했다. 박소영은 "처음에는 너무 행복하기만 했다가 나중에는 우리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라고 공감했다.

박소영은 "결혼을 생각했던 나이를 지나고 하루하루 지나가니까 부담도 있던 것 같다. 마음이 급해지는 게 있다 보니까 오빠한테 부담을 주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신성은 "그동안 무명 생활을 많이 겪다 보니까 생활이 넉넉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나는 꼭 결혼을 하면 아내를 절대 고생시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신성은 "만약 내가 지금 결혼을 하면 우리 같은 직업은 수입이 불안정하다. 항상 그게 불안하다. 그런 부분 때문에 어느 정도 기반이 마련됐을 때 결혼하고 싶다. 부모님 앞에서는 '잘해볼게요' 했는데, 아직까지는 결혼에 대한 압박감이 있어서 부담스럽더라"라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박소영은 "오빠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정말 안타까운 건 타이밍 같다"라며 우리 이제 서로의 자리에서 각자 더 행복한 모습으로"라고 말하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신성은 "나에게는 소영이가 우리 가족들에게 행복을 준 것 같다. 어렸을 때 빼고 마당에서 뛰어놀던 누나들의 모습을 소영이 덕분에 보게 됐다"라며 박소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성은 1985년생, 박소영은 1987년생으로 두 살 차이로 지난해 8월 '신랑수업' 소개팅을 통해 만났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호감을 표현하며 커플 분위기를 형성했다. 실제 열애 인정이 없이 끝난 두 사람의 '방송용 연애'에 네티즌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앞서 2022년 6월 모태범은 '신랑수업'을 통해 임사랑과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두 사람은 교제 1년 만에 결별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소속사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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