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릭스, 국내 최초 NPE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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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릭스(대표이사 윤상철)가 국내 최초의 특허관리전문회사(NPE)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를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
엑스페릭스 윤상철 대표는 "특허관리전문회사는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이미 서구권에서는 활성화돼 있고 국내 유수의 업체들도 다수의 소송전에 처해 곤란한 대응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다 보니 NPE가 특허 괴물로 불리며 경계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역으로 IP가 지켜야 하는 재산이라는 인식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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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릭스(대표이사 윤상철)가 국내 최초의 특허관리전문회사(NPE)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를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최대주주 지분 30%를 271억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로 엑스페릭스는 최대주주 지위와 경영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2010년 지식재산 발굴, 매입, 매각, 라이선싱, IP컨설팅 등 IP수익화 사업을 주목적으로 설립됐다. 주된 수익원은 무형자산(특허권)의 매각수익, 관련한 라이선싱 수수료, 특허권과 관련한 자산운용업까지 망라하고 있는 전방위 특허관리전문사업자(NPE)이다. 현재 통신,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주요 기술 분야의 IP를 확보해 IP거래, IP라이선싱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IP 거래 및 IP라이선싱 시장은 약 300조 이상 규모로 추정되며 IP거래 시장 규모는 약 36조로 매년 급격하게 성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의 성장에 따라 IP의 중요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이와 더불어 IP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IP금융투자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회사는 설립 이후 꾸준한 투자를 통해 이미 1300여개이상의 IP를 확보했으며 전문성을 갖춘 IP인력과 관리 시스템을 통한 다수의 사업 실적을 이뤘다. 2015년 이후 IP프로젝트 평균 내부수익률(IRR)은 25% 이상이다.
엑스페릭스 윤상철 대표는 “특허관리전문회사는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이미 서구권에서는 활성화돼 있고 국내 유수의 업체들도 다수의 소송전에 처해 곤란한 대응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다 보니 NPE가 특허 괴물로 불리며 경계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역으로 IP가 지켜야 하는 재산이라는 인식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험이 없는 국내의 대다수 회사들은 글로벌 업체들의 침범에도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더불어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가 이룩한 지난 10여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IP컨설팅, 라이선싱 분야에서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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