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영화, 드라마 기강 잡을 K 대작들!
예고편 시작부터 ‘인생에 반격 같은 건 선택지에 없었다’고 말하는 이탕. 그는 어느 날 우연히 살인을 저지른다. 첫 도입부터 궁금증 불러일으키는 이탕 역은 최우식이 맡았고, 사건을 쫓는 장난감 형사 역은 손석구가 맡았다. 또 미스터리 한 송촌 역의 이희준 배우까지 믿고 보는 세 배우의 조합이 심장을 쬐는 한국 스릴러의 새 계보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2월 9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 역의 김고은과 봉길 역의 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한다.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묘 때문에 상덕 역의 최민식은 불길한 기운을 느껴 거절을 하지만,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선 안될 것이 나오게 된다.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등장인물 이름만 봐도 재밌는 이 미스터리는 2월 22일에 극장에서 풀리게 될 예정이다.
용아맥 선 예약으로 화제몰이 중인 〈듄 파트 2〉. 황제의 모략으로 멸문한 가문에서 목숨만 부지한 채 사막으로 도망친 폴과 어머니가 반란군들과 함께 황제의 모든 것을 파괴할 전투 준비를 시작한다. 이 기세를 불안히 여긴 황제와 귀족은 잔혹한 암살자를 보내 반란군 몰살을 꾀하고, 운명의 반격이 시작되는 이야기. 티모시 샬라메와 젠다이아의 등장 외에도 오펜하이머와 블랙 위도우에서 활약한 플로렌스 퓨가 예고편에 등장했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파트 2는 2월 28일 아이맥스와 함께 개봉 예정이다.
2월 7일 극장에서 개봉한 작품도 눈에 띈다. 살기 위해 이름까지 팔게 된 이만재. 큰 거 한방 터뜨릴 찬스인 줄 알았던 그 기회는 1천억 횡령 누명과 자신의 사망 기사로 되돌아온다. 살아있지만 죽은 사람, ‘데드맨’ 역의 조진웅은 중국의 사설 감옥에 갇혀있다 정치 컨설턴트 심여사역의 김희애를 만나 1천억짜리 설계판의 배후를 찾기 위해 추적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믿고 보는 주연들 외에도 조연들의 현실감이 뛰어난 작품이다.
Copyright © 코스모폴리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