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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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8일 경북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해 미래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규제, 실증, 인증, 허가, 보험까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와 지원이 적용되는 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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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8일 경북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해 미래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규제, 실증, 인증, 허가, 보험까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제도와 지원이 적용되는 구역이다. 국내 최초로 명시적 제한·금지 사항 외에는 모든 실증이 허용되는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포항은 2019년 영일만일반산업단지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일원이 전국 최초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시는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로 규제자유특구의 규모를 광역으로 확대하고 지역 기업뿐만 아니라 도와 이차전지 기업이 참여하는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시와 경북도는 배터리 재활용·재사용을 통한 실증·인증·허가가 가능한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 조성으로 공급망 안정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또 규제에 막혀 어려움을 겪는 미래차 및 배터리 분야 기업에게 돌파구가 되고 실증을 통한 국제표준을 마련해 세계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특구 유치로 경주·영천·경산·김천·상주·구미·봉화 등 지역의 전기차 및 배터리산업 분야와 연계를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철강도시에서 이차전지 도시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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