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세무서로 승격이 돼야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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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가 7일 정부세종청사 국세청을 방문해 '당진세무서 승격·설치'에 대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김덕주 의장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급증하는 세정 수요에 신속히 대처하고, 당진시민들이 편리한 세무 행정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당진세무서의 승격·설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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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식 기자]
▲ 당진시의회가 7일 당진세무서 승격·설치에 대한 건의문을 국세청에 전달했다. |
ⓒ 당진시의회 |
이와 관련 김덕주 의장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급증하는 세정 수요에 신속히 대처하고, 당진시민들이 편리한 세무 행정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당진세무서의 승격·설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세청 방문에는 김덕주 의장을 비롯해 지난해 3월 제1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당진세무서 승격·건의안을 발표한 김봉균 의원과 김명진 부의장, 김선호, 심의수, 전선아 의원이 함께했다.
시의원들은 "2010년 예산세무서 당진지서가 우리 지역에 설치되었지만 날로 늘어나는 세무행정 수요로 인해 현 지서만으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납세규모와 세정수요에 걸맞도록 당진세무서가 설치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실제로 예산세무서 관할 비교 2022년 통계 기준에 따르면 세수율은 예산군 1371억 원보다 당진시가 5750억 원으로 높았다. 납세자 인원도 예산군 3만7661명에 비해 당진시가 7만8084명으로 많았다.
이밖에도 당진지서 설치 이후 당진시의 인구가 16.6% 증가했고, 최근 5년간 당진시 입주기업이 18.4% 증가해 사업자 수가 28.2%로 증가한 것도 당진세무서 승격의 필요성에 힘을 싣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6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서명운동이 진행되는 등 지역의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이다.
서명운동을 벌이던 당시 당진시 이일순 자치행정국장도 브리핑을 통해 "승격이 쉽지 않지만 서명운동 이후에 세부적인 사항은 세무서, 행안부, 국회의원 등에게 건의하는 활동을 벌이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었다.
당진시의회의 건의에 이동운 국세청 기획조정관은 "최근 2년간 세무서 증설이 없고, 정부의 정책 방향이 인원 및 공공부문이 축소 추세다"면서 "하지만 당진시민들의 오랜 불편함에 공감하는 만큼 적절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 당진시의회는 행정안전부와 국회를 방문해 당진세무서 승격·설치를 위한 건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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