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싶은 사람, 개성 찾고 싶은 사람 모여라. 루이자비아로마에서 골라보는 새해 선물 리스트.
2024년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설날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푸른 청룡의 해. 평소와 다른 새해의 첫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혹은 스스로 올해의 다짐을 응원하고자 에디터가 머리를 맞대어 쇼핑할 궁리를 찾았습니다. 남다른 패션 큐레이션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까지 빠른 배송을 자랑하는 루이자비아로마(louisaviaroma.com)에서 골라본 새해 다짐별 선물 4.
「 내 님은 어디에 」
바야흐로 사랑의 달 2월입니다. 밸런타인데이부터 설날까지, 마음을 전하기에 이만한 달이 없죠. 올해 소중한 인연을 만들고 싶은 당신이라면 먼저 주변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보세요. 이를테면 코페르니의 하트 레더 숄더 백 같은 영민한 아이템으로 말이에요. 부드럽게 떨어지는 하트 쉐입과 산뜻한 파스텔톤 핑크 컬러, 없던 사랑도 샘솟는 듯하죠. 토트백으로 가볍게 들어도 좋지만 이 백의 진가는 어깨에 걸쳤을 때 비로소 드러난답니다. 그야말로 사랑 그 자체가 된 당신, 인연이 찾아오지 않고는 못 배기겠네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밸런타인데이,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녀에게 건네려고 해도 늦지 않았습니다. 이탈리아에서 한국까지 빠른 배송을 자랑하는 루이자비아로마와 함께라면 말이죠.
「 취향이 있는 삶 」
제목에서부터 유머러스한 책 ‘남자는 쇼핑을 좋아해’에서 무라카미 류는 이런 말을 남깁니다.
“사실은 말이죠, 제가 의외로 쇼핑을 좋아합니다!”
패션은커녕 티셔츠 한장 사러 다니는 일조차 꺼리던 작가가 깨달은 쇼핑에 대한 명료한 이해는 물건에 드러나는 개인의 취향 그리고 삶의 결에 있습니다. 이를테면 새해 선물로 ‘기분’을 선물 하는 것. 경험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을 새해 선물로 골라보는 거죠. 가령 미쏘니 컬렉션에 등장한 타월 같은 예상치 못한 아이템입니다. 혹시 ‘굳이?’라는 의문이 든다면 이렇게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보통의 흔한 샤워 타월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디자인, 패션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고스란히 반영된 '세수 수건'이라니. 심지어 니트웨어에 진심인 미소니가 지닌 소재에 대한 이해, 훌륭한 퀄리티 컨트롤의 기술력, 그리고 심미적인 안목이 관건입니다. 이야말로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 '기분'을 위한 선물로 제격이지 않을까요. 욕실에 걸어 두고 인테리어에 변화를 줄 수도 있고, 여름 해변에서 멋진 인증샷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이런 디자인의 제품을 쉽게 찾아내는 방법은 루이자비아로마와 같은 브랜드에 대한 이해가 높은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남다른 큐레이션을 들여다보는 것이 지름길이죠. ‘남자는 쇼핑을 좋아해’의 무라카미 류의 이야기는 같은 맥락에서 이어집니다. 단 2박의 출장에서도 일곱장의 셔츠를 챙긴다는 작가는 이렇게 말하죠. "어차피 다 입지 못할 것을 알지만, 누군가에게 셔츠는 ‘입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입고 즐기는 것’이라 ‘고른다’는 행위가 필요하다"고요.
「 꼬마 친구의 해맑은 웃음을 위해 」
눈에 밟히는 귀여운 꼬마 친구들, 아이들이 행복하면 우리의 2024년도 더 즐겁지 않을까요? 3월이면 시작되는 새 학기를 맞아 아이들을 위한 귀여운 선물을 골라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둔 스텔라매카트니 키즈의 유머러스한 제품들을 골라봤습니다. 브랜드가 가진 자연과 환경에 대한 애정을 이해한다면 조금 더 친근한 마음이 생길 텐데요, 스텔라 매카트니는 ‘착한 패션’의 선구자로 패션에서 기업이 자원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책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디자이너로 꼽힙니다. 그런 그녀가 디자인한 아이들의 옷이라니! 비 오는 날 발걸음에 귀여움을 더해 줄 상어 디테일의 러버 레인 부츠, 혹은 봄날 소풍에서 날개를 달아줄 프린지 디테일의 스웨트셔츠는 어떨지요. 벌써 환하게 웃고 있을 우리의 꼬마 친구들의 모습이 눈에 보이지 않은가요?
「 나만의 개성을 찾아서 」
매 시즌 수많은 신제품이 쏟아지는 오늘날, 나만의 개성을 오롯이 지켜나가기란 쉽지 않죠. 발레 코어부터 올드 머니, 긱 시크까지, 지금 이 순간에도 쉴 틈 없이 변주를 거듭하는 트렌드를 추종하느라 지친 당신이라면 루이자비아로마를 눈여겨보세요. 루도빅 드 생 세르넹, 디온 리, 삭스 파츠, 넨시도자카 등 유행에 얽매이지 않은 채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고수하는 브랜드로 가득하니까요. 주요 편집숍에서도 쉬이 찾아볼 수 없는 희귀 브랜드를 총망라한 이곳에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템은 바로 라반의 드레시한 이어링! 건축을 전공한 디자이너 파코라반은 차갑고 단단한 금속을 옷에 접목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죠. 금속뿐만 아니라 호일, 시멘트, 광섬유 등 실험적인 소재가 줄을 이은 그의 데뷔 컬렉션은 파격 그 자체였습니다. 경계를 허무는 파코라반의 도전 정신, 고유의 개성을 찾고자 하는 당신에게 어쩌면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2024년, 푸른 청룡의 해에 대한 기대감은 전세계 어느 도시에나 가득합니다. 지난해의 고단함을 올해의 희망으로 바라보는 움직임이랄까요. 하늘로 높게 솟아오르는 청룡의 기운, 행운과 강인함 그리고 결단력을 상징하는 푸른 청룡이 피렌체에도 등장했어요.
루이자비아로마 플래그십 스토어에 등장한 아티스트 션 우(Sean Wu)의 작품인데, 동양 문화 속 용이 가진 신비로운 기운과 패기를 도시 전체에 선사하기로 한 것이죠. 1929년 모자를 판매하던 작은 부티크에서 럭셔리 패션을 국제적으로 선보이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한 루이자비아로마는 방대한 큐레이션을 자랑합니다. 더불어 오프라인과 병행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죠. 이들은 미래 패션에 대해 고민합니다. 컨셔스패션과 서스테이너블에 무게를 두고 남성, 여성, 키즈 패션 의류와 액세서리를 뷰티, 홈 데코 아이템 등 트렌드를 이끄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가 정확한 정보로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하길 바라죠. 물론 한국으로의 배송도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그럼, 루이자비아로마가 큐레이션한 새해 선물 리스트를 만나보세요.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