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루산 딸기 산업, 농민들의 번영을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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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산, 중국 2024년 2월 8일 /AsiaNet=연합뉴스/ -- 지난 1월 29일 루산시 루산자이진에 있는 웨이하이 광위안홍 농업협동조합(Weihai Guangyuanhong Agricultural Cooperative)에서는 농민들이 바쁘게 움직이며 딸기를 수확하고 있었다. 수확된 딸기는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의 슈퍼마켓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요즘은 본격적인 딸기 출하철이다. '딸기의 도시'로 알려진 루산자이에서는 딸기 수확으로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루산시는 '딸기+'라는 콘셉트를 강조하며 4000무의 딸기 산업 이점을 활용해 공원 기반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국내외 최첨단 재배 방식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딸기 산업의 대규모, 표준화, 브랜드화 발전을 이끌고 있다.

루산시는 농업을 산업화 개념으로 계획하고 공원 기반 농업 방식을 도입했다. 고급 딸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Songhui Horticulture, Guangyuanhong 등 현대식 농업 프로젝트를 도입해 재배, 묘목 육종, 선별 및 포장, 관광, 수확 등의 산업 체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주요 재배 업체들의 딸기 재배 확대를 장려하고 있다.

루산시는 현재까지 Fragrant Wild, Angel, Light Snow 등 20여 종의 딸기 신품종을 도입해 육종했다. 50만 개 이상의 모종을 재배해 연간 딸기 생산량은 3만kg이 넘는다. 특히 Songhui Horticulture는 일본의 주요 딸기 업체와 협력해 육종·재배 기술을 향상하고 딸기 재배 커뮤니티에서 폭넓고 다양한 기술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한편, 루산은 주요 기업의 리더십을 극대화해 이들을 중심으로 협동조합을 구성하고 주요 재배자와 마을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있다. 육종, 모종 관리, 조달, 기술 및 마케팅에 대한 통합 접근 방식으로 공동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다. 이 전략 덕분에 딸기 재배 농가는 매년 40만 위안이 넘는 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가계 소득을 1만 5천 위안 증가시켜 모든 이해관계자가 상호 이익을 얻는 환경이 형성됐다.

자료 제공: Information Office of Rushan Municipal People's Gover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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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