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無' 최민식, 출연료 협상도 직접…"큰 차이 없으면 '고고싱'" (유퀴즈)

윤현지 기자 2024. 2. 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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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식이 '유퀴즈' 유재석, 조세호를 만나 솔직담백한 대화를 나눈다.

유재석은 최민식이 등장하자마자 "형님, 알러뷰 쏘 마치"라는 말과 함께 손키스를 날려 지난해 7월 개최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민식이 형, 사랑해요"라고 고백한 장면을 재연했다.

최민식이 출연한 '유퀴즈'는 오는 14일 오후 8시 tvN 방송되며, 그가 출연한 '파묘'는 22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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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최민식이 '유퀴즈' 유재석, 조세호를 만나 솔직담백한 대화를 나눈다. 

8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31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의 최민식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최민식이 등장하자마자 "형님, 알러뷰 쏘 마치"라는 말과 함께 손키스를 날려 지난해 7월 개최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민식이 형, 사랑해요"라고 고백한 장면을 재연했다.

이어 최민식은 소속사가 없어 직접 운전하고 왔다며 "출연료 문제도 생각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으면 '갑시다, 그냥 고고싱'(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악마를 보았다', '명량', '올드보이' 등 최민식의 화려한 필모그라피를 짚었다. 

최민식은 "(칸) 영화제에 참석해서 밥먹는 자리였다. 타란티노 감독, 참 말이 많다. 타란티노가 '이 작품('올드보이')을 왜 공식 경쟁작으로 안 올리냐. 그럼 나 ○○○○하겠다'(라고 말했다). 몇 십년 동안 그런 예는 없었다"라고 '올드보이' 칸 수상 비하인드를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늘 점심은 잡채가 나온다"는 말을 현장에서 자주 듣는 말로 꼽은 엉뚱함도 보여준 최민식은 "나는 푼수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조세호가 "촬영 끝나고 '유퀴즈' 팀 회식이 있다"고 하자 "왜 날 안 불렀냐, 사람 그렇게 안봤는데"라며 '유퀴즈' 회식에 합류한 이야기까지 공개된다.

최민식이 출연한 '유퀴즈'는 오는 14일 오후 8시 tvN 방송되며, 그가 출연한 '파묘'는 22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tv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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