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작년 순익 6206억…전년比 3.2%↓

이세미 2024. 2. 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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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의 지난해 순익이 조달비용 및 대손비용이 동시에 상승한 영향으로 감소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 및 대손 비용의 증가 영향에도 질적 성장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며 "본업인 결제사업은 물론 할부금융, 해외사업, 빅데이터 등 가장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만큼 그룹 기여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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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 전경. ⓒ신한카드

신한카드의 지난해 순익이 조달비용 및 대손비용이 동시에 상승한 영향으로 감소했다.

8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지난해 당기순익은 62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영업수익은 5조39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고, 같은기간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8839억원으로 57.8% 늘었다. 가맹점수수료율은 1.36%에서 0.02%포인트(p) 감소했다.

카드 연체율(1.45%)과 연체 선행지표인 2개월 연체전이율(0.46%)은 선제적 신용조치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각각 0.4%p, 0.8%p 상승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 및 대손 비용의 증가 영향에도 질적 성장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며 "본업인 결제사업은 물론 할부금융, 해외사업, 빅데이터 등 가장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만큼 그룹 기여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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