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지난해 순익 4조3680억…전년比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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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8일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4%가 감소한 4조368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견조한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비용 및 전년도 증권 사옥 매각 이익(세후 3220억원) 효과 소멸 등 비경상 비용 요인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판매관리비는 5조 8953억원으로 디지털・ICT 자본성 투자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희망퇴직 비용(1875억원)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4.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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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배당 2100원, 배당성향 36%
신한금융그룹은 8일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4%가 감소한 4조3680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견조한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비용 및 전년도 증권 사옥 매각 이익(세후 3220억원) 효과 소멸 등 비경상 비용 요인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4분기 그룹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53.9%가 감소한 5497억원을 기록했다. 상생금융 지원 비용, 대체투자자산 평가손실,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거액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축소됐다.
지난해 연간 이자이익은 10조8179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이자이익은 그룹 연간 NIM이 1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하고, 금리부자산이 2.6% 증가하며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2022년 1.96%에서 지난해 1.97%로 소폭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 개선 및 전년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부문 손실 소멸 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51.0% 증가했다.
판매관리비는 5조 8953억원으로 디지털・ICT 자본성 투자 증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희망퇴직 비용(1875억원)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4.5% 늘었다. 다만 판매관리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영업이익 영향으로 연간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1.4%로 하향 안정화 추세를 이어갔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조2512억원으로 같은 기간 70.8% 급증했다. 금리 상승 누적에 따른 은행과 카드 연체율 상승 등으로 경상 충당금이 증가하고, 전년 대비 경기대응 충당금이 증가하며 대폭 늘어났다. 대손비용률은 0.57%를 기록했으며, 경기대응 충당금을 제외할 경우 0.38% 수준이다.
BIS자기자본비율(잠정)은 15.9%,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1%로 효율적인 RWA 관리를 통해 안정적 수준의 자본비율을 유지했다.
신한 금융 플랫폼 MAU는 전년 말 대비 264만명이 증가한 2130만명, 비금융 플랫폼 MAU는 전년 말 대비 83만명이 증가한 445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한금융 이사회는 지난해 결산 주당 배당금은 525원(연간 주당 배당금 2100원・결산배당일 2월 23일)으로 결정했다.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연간 총주주환원율은 전년 대비 6.0%포인트가 개선된 36.0%를 기록했다.
또한 이사회는 주주환원의 일환으로 올해 1분기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이사회는 “대내외 경제환경 변동성에 적극 대응하며 적정 자본비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일관되고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 및 소상공인, 취약차주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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