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아침마다 '이 물'로 가글한다는데… 실제 효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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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애라(54)가 자신의 아침 루틴으로 소금물 가글을 한다고 밝혔다.
신애라는 "여러 좋은 가글액도 많겠지만 맹물도 괜찮고, 나는 소금물을 잘 이용하는 편"이라며 "소금물을 진하게 타서 조그만 컵에 넣고 맹물을 섞어 목 속 깊은 곳까지 가글한다"고 말했다.
또 신애라는 "(평소) 목이 좀 안 좋은 편"이라며 "목이 조금 이상하다 싶을 때 소금물 가글을 하루에 몇 번이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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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서 자신만의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신애라는 "여러 좋은 가글액도 많겠지만 맹물도 괜찮고, 나는 소금물을 잘 이용하는 편"이라며 "소금물을 진하게 타서 조그만 컵에 넣고 맹물을 섞어 목 속 깊은 곳까지 가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밤 사이 입 속에서 생긴 박테리아, 안 좋은 기운, 찝찝한 것들을 다 내뱉는다"며 "아침, 외출하고 와서, 자기 전에, 목이 좀 안 좋을 때 (소금물 가글을 한다)"고 말했다. 또 신애라는 "(평소) 목이 좀 안 좋은 편"이라며 "목이 조금 이상하다 싶을 때 소금물 가글을 하루에 몇 번이고 한다"고 말했다. 신애라가 소개한 소금물 가글에는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
소금물 가글은 감기 예방과 인후염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민간요법이다. 실제로 소금에 살균·소독 효과가 있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목이 약간 따끔거리는 등 초기 감기 증상이 있을 때 아침과 저녁에 소금물로 가글을 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가래가 있다면 소금물 가글을 통해 가래를 묽게 해 가래를 배출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또 소금의 항균 작용 덕분에 입속의 세균을 제거해 입냄새 완화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가글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소금물의 농도를 너무 진하게 해선 안 된다. 소금물의 농도가 너무 진하면 구강과 목 점막을 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내부 정상 세균총을 파괴해 오히려 세균 침입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소금물 가글을 할 때 권장되는 적정 농도는 1~3%다.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 따르면 따뜻한 물 한 컵에 ▲소금 8분의 1 티스푼 ▲베이킹 소다 4분의 1 티스푼을 섞는 것이 좋다. 소금물 대신 약국에서 파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너무 자주 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구강과 목 건강을 위해선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과도한 가글은 입 속과 목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소금물 가글은 아침저녁으로 하루에 1~2회 정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구강과 인후의 보습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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