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통증' NC 전사민, 왼 내복사근 부분 파열로 캠프 '중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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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영건 기대주' 전사민이 불의의 부상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중도 하차했다.
NC 구단은 8일 "전사민이 지난 1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훈련 중 왼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 그는 지난 2일 귀국했으며 정밀 검진 결과 왼쪽 내복사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에는 강인권 감독 및 11명의 코칭스태프, 그리고 전사민 이탈 전까지 4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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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의 '영건 기대주' 전사민이 불의의 부상으로 스프링캠프에서 중도 하차했다.
NC 구단은 8일 "전사민이 지난 1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훈련 중 왼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 그는 지난 2일 귀국했으며 정밀 검진 결과 왼쪽 내복사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전사민은 국내에서3~4주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며, 이후 재활조에 합류해 새 시즌 준비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전사민은 부산정보고를 졸업하고 2019년 2차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7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데뷔 시즌 바로 1군 무대를 밟았다. 5월 17일 잠실 LG전 팀이 13-2로 크게 이긴 9회말 등판한 전사민은 2사 후 2안타를 허용했으나 마지막 삼진으로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한 경기가 전사민의 2019년 유일한 등판이었다.
이후 전사민은 2020년 상무야구단에 입대해 군 복무를 마친 뒤 팀에 복귀했다. 2022시즌 1군에서는 7경기 8⅓이닝을 소화해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9경기 17이닝을 등판, 2패가 있었지만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전사민은 5월 26일 창원 한화전에서는 에릭 페디가 6이닝 무실점을 하고 내려간 뒤, 10-1로 앞선 7회초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그러나 7월 26일 창원 KIA전 등판을 마지막으로 이후에는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전사민은 올 시즌 롱릴리프나 스윙맨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던 선수. 빠르게 회복하면 정규시즌 합류는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캠프를 온전히 치르지 못하는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NC 역시 캠프 초반부터 부상 이탈자가 생기면서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
한편 NC는 지난 1일부터 애리조나 투손에서 스프링캠프인 'CAMP2'를 시작했다. 이번 캠프에는 강인권 감독 및 11명의 코칭스태프, 그리고 전사민 이탈 전까지 4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1월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발한 NC는 3월 5일까지 36일간 캠프를 진행한다.
1월 31일 자율훈련으로 시작해 2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후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자체 평가전 및 LG 트윈스와 두 번의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NC 다이노스 퓨처스팀인 C팀은 공필성 감독을 포함한 10명의 코칭스태프와 44명의 선수들이 2월 1일부터 창원과 경남 고성에서 CAMP2에 돌입했다. C팀은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되며 3월에는 LG,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등 프로팀과 강릉영동대, 연세대, 동의대 등 대학팀과 평가전을 가진다.
사진=NC 다이노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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