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인건비 지원하는 '일자리 은행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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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내달 4일부터 구직에 나선 시민을 신규 채용하면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는 시흥시가 2020년부터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2022년에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추진의 근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더욱 간편한 절차로 사업 혜택을 받고 구직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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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내달 4일부터 구직에 나선 시민을 신규 채용하면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는 시흥시가 2020년부터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2022년에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추진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120개 소상공인 업체가 채용장려금을 지원받아 138명의 구직자를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지원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100여 명으로, 업체당 최대 400만원의 채용장려금이 지원된다. 업체 선정은 선착순으로 진행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5일 시흥산업진흥원과 간담회를 열고 전년도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간담회에서 시는 '서류 구비 과정이 복잡하다'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 활용으로 10종에 달하던 제출서류를 3종으로 대폭 축소, 총 4회로 나눠 지급하던 채용장려금도 2회 분할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더욱 간편한 절차로 사업 혜택을 받고 구직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시흥=고상규 기자 sskk66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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