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설 명절 앞두고 협력업체에 거래 대금 조기 지급

조정훈 2024. 2. 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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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비철금속 기업인 (주)영풍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경영에 나섰다.

영풍은 협력업체 및 공사업체에 지급하는 거래 대금 164억 원을 설 명절 전에 조기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영풍 관계자는 "협력사 및 지역 주민 모두 풍성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들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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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포제련소 소재한 봉화군과 안동시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성금 기탁

[조정훈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
ⓒ 영풍
 
글로벌 비철금속 기업인 (주)영풍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경영에 나섰다.

영풍은 협력업체 및 공사업체에 지급하는 거래 대금 164억 원을 설 명절 전에 조기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은 명절 기간에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이다.

이와 별도로 영풍은 석포제련소가 있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 주민 및 협력·공사업체 임직원에게 1억5000만 원 상당의 명절 선물을 지급했다.

또 영풍문화재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과 봉화군에 각각 1억 원씩 2억 원을 기탁했다.

재단이 기탁한 기탁금은 해당지역 주민들의 긴급지원 생계비와 의료비, 화재복구비, 주거환경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재단은 오지마을 학생 피복지원, 결손가정 및 다문화가정, 자녀 방과후활동 기자재 지원, 노인정 난방비 지원 등 4000만 원을 별도로 지원했다.

영풍 관계자는 "협력사 및 지역 주민 모두 풍성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들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49년 설립된 영풍은 글로벌 비철금속 기업으로 주력 사업장인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에서 세계 3위 규모인 40만 톤의 아연 생산량을 제련하고 있다.

2021년에는 세계 제련소 최초로 폐수100% 재이용 시설(무방류 시스템)인 'ZLD(Zero Liquid Discharge)'를 도입해 운영하는 등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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