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164억원 조기지급

최서윤 2024. 2. 8.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비철금속 기업 영풍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대금 164억원을 조기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 대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각종 거래 대금을 기존 지급일보다 일찍 지급해 협력사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영풍 관계자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 정책의 일환"이라며 "매년 명절 때마다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풍문화재단, 2억4000만원 지역사회 기부

글로벌 비철금속 기업 영풍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대금 164억원을 조기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공사 대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각종 거래 대금을 기존 지급일보다 일찍 지급해 협력사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영풍 관계자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 정책의 일환”이라며 “매년 명절 때마다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영풍은 주력 사업장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에 사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 주민과 700여명의 협력·공사업체 임직원에게 올해만 1억5000만원 상당의 명절 선물세트를 지급했다.

영풍 주력 사업장인 경북 봉화군의 영풍 석포제련소 전경 [사진제공=영풍]

이와 별도로 영풍문화재단에서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안동시와 봉화군에 1억원씩 총 2억원을 지정 기탁했다. 재단 기탁금은 해당 지역 주민들 긴급지원 생계비, 의료비, 화재복구비, 주거환경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영풍문화재단은 오지마을 학생 피복지원(1100만원), 결손가정과 다문화가정 자녀 방과후활동 기자재 지원(500만원), 노인정 난방비 지원(2400만원) 등 총 4000만원 상당을 지역 사회에 지원했다.

영풍은 1949년 설립된 글로벌 비철금속 기업이다. 주력 사업장인 경북 봉화군의 영풍 석포제련소는 아연 생산량 기준 세계 3위(연간 40만t) 규모의 비철금속 제련소다. 제련소 직원 600여명과 협력·공사업체 직원을 포함해 1300여명을 상시 고용하며 지역 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