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전력 소비↓" 한국엡손, 에코탱크 흑백 프린터 'M1050' 출시

임채현 2024. 2. 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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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이하 엡손)이 친환경성과 출력 품질을 강화한 엡손 에코탱크(EcoTank) 흑백 프린터 'M1050'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동 가격대 컬러프린터보다 빠른 출력속도와 높은 인쇄품질을 갖춰 흑백 문서를 주로 출력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생활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히트프리 기술이 적용된 프린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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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전력 97%까지 절감...탄소 배출량도 낮춰
한국엡손이 친환경성과 출력 품질을 강화한 엡손 에코탱크 흑백 프린터 'M1050'을 출시한다.ⓒ엡손

한국엡손(이하 엡손)이 친환경성과 출력 품질을 강화한 엡손 에코탱크(EcoTank) 흑백 프린터 'M1050'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엡손 잉크젯만의 '히트프리(Heat-Free)' 기술을 적용해 자사 레이저 프린터 대비 소비전력을 97%까지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히트프리'는 잉크 분사 방식을 통해 예열 없이 바로 인쇄 가능한 엡손의 에코프린팅 솔루션이다.

레이저 및 서멀 방식의 잉크젯 프린터와 달리, 인쇄 과정에서 열을 사용하지 않아 출력 속도는 높이고 전력 소비와 탄소 배출량은 낮출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 소재와 소모품 측면에서도 친환경성이 한층 강화됐다. 제품에 사용되는 재생 플라스틱 비율을 최대 10%까지 늘렸고, 제품 박스의 80% 이상을 재활용 판지로 제작해 자원 순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대용량 잉크탱크를 탑재해 잉크 카트리지 방식대비 소모품 사용을 64% 줄여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엡손 측은 설명했다.

안료(Pigment) 잉크를 채택해 출력물의 선명도와 내구성이 높은 것 역시 강점이다. 종이에 흡수되면서 번지는 염료(Dye) 잉크와 달리 잉크 방울이 퍼지지 않고 종이에 그대로 흡착되는 안료 잉크는 작은 글씨, 가는선 등도 뭉개짐 없이 선명하게 표현된다.

또한 물이나 마커에도 잘 번지지 않는 내수성까지 갖춰 출력물의 내구성을 높여준다.

이외에도 'M1050'은 엡손 스마트 패널(Epson Smart Panel) 앱으로 인쇄 뿐만 아니라 설정, 제품 및 소모품 상태 모니터링 등이 가능해 편리한 사용환경을 지원한다. 여기에 구입 후 2년 무상 보증 기간을 제공해 전국 각 지역별 서비스센터에서 A/S가 가능하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동 가격대 컬러프린터보다 빠른 출력속도와 높은 인쇄품질을 갖춰 흑백 문서를 주로 출력하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생활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히트프리 기술이 적용된 프린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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