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서 음주운전 차량 중앙선 넘어 충돌…노부부 참변

황기현 2024. 2. 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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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노부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 46분쯤 강원도 양양군 서면 가라피리 국도 44호선 남설악교 인근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운전 중인 승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경찰은 A씨가 왕복 2차로에서 음주운전 하던 중 차선을 넘어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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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강원도 양양군 서면서 60대 승합차 운전자 중앙선 침범해 사고
마주 오던 70대 승용차 운전자 및 60대 아내 크게 다쳐…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승합차 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 이상…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경찰청ⓒ데일리안 DB

강원도 양양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노부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 46분쯤 강원도 양양군 서면 가라피리 국도 44호선 남설악교 인근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운전 중인 승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70대 남성 B씨와 60대 아내 C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세상을 떠났다.

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역시 사고 이후 가슴 통증을 호소해 속초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가 왕복 2차로에서 음주운전 하던 중 차선을 넘어 승용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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