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역 인근 북가좌6구역, 1984가구 아파트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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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선과 경의중앙선·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불광천 인근에 위치 북가좌6구역이 1984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북가좌6주택재건축정비구역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 일대로 부지 면적은 10만4656㎡에 이른다.
도계위에서 신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다.
2018년 6월 결정 당시 정비구역에서 빠져있던 남측 저층 주거지를 편입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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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여분 늘려 가구수 확대
불광천변에 공원과 주차장 설치
신길동 39-3 일대에 999가구 건립
6호선과 경의중앙선·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불광천 인근에 위치 북가좌6구역이 1984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8일 서울시는 전날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북가좌 제6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북가좌6주택재건축정비구역은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 일대로 부지 면적은 10만4656㎡에 이른다. 이번 심의를 거쳐 23개동, 1984가구로 재탄생하게 된다. 기존 정비계획에서는 도로와 공원만 포함돼 있었으나 공공공지, 공공문회체육시설, 주차장, 임대주택 등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용적률과 높이, 층수 등이 기존 안보다 완화됐다.
전체 1984가구 중 임대주택은 251가구다. 면적별 가구수 계획안은 60㎡이하 656가구, 60~85㎡ 919가구, 85㎡ 초과 409가구로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건축물 높이도 75m 이하(최고 24층 이하)에서 105m 이하로 변경 최고 34층 이하로 건립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정비계획에서는 불광천변이라는 입지 특성을 살려 문화공원을 설치하고 공원 하부에 지하주차장을 설치하는 방안이 담겼다. 특화가로 거점 시설로 문화공간을 설치해 주변 주거단지에서도 사람들이 오갈 수 있도록 도시문화 활동 장소로로 활용하도록 계획했다.
문화공원 하부에 180면의 지하주차장을 설치한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사라지는 불광천길 노상주차장을 대체하고 불광천과 공원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서다. 단지에 공공보행통로를 만들어 북가좌초등학교로 통학 편의성과 불광천 접근성을 개선하도록 계획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정비계획 변경 결정으로 오랜 기간 정체돼 있던 북가좌 제6주택재건축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안정적인 주택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호선·5호선 신길역과 인접한 신길동 39-3 일대에 999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도계위에서 신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됐다.
신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재개발사업은 사업지 2만4834.2㎡에 아파트 8개동, 지하 4~지상 최고 45층 규모로 총 999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공공 임대주택은 400가구로 이중 341가구를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 2018년 6월 결정 당시 정비구역에서 빠져있던 남측 저층 주거지를 편입시키기로 했다.
심의 결과 사업지 내에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지원시설과 공공보행통로와 공개공지를 포함하기로 했다. 정비구역 남측 도로(영등포로62길)의 폭을 12m로 넓힌다.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동측 도로(영등포로60길)는 일정한 도시계획도로(8m)로 조성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서울시는 "신길역세권의 특색을 살린 주거환경 정비와 양질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통해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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