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성장 늦어져"…목표가 하향

이영호 2024. 2. 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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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8일 에스엠의 레이블 확장 계획 지연으로 외형 성장이 늦어지게 됐다며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2만원으로 25% 내렸다.

임수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레이블 확장 계획이 중장기로 지연됐는데 이로 인해 올해로 예상됐던 서구권 진출 본격화 시점이 불투명해지게 됐다"며 "멀티플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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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대신증권은 8일 에스엠의 레이블 확장 계획 지연으로 외형 성장이 늦어지게 됐다며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2만원으로 25% 내렸다.

임수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레이블 확장 계획이 중장기로 지연됐는데 이로 인해 올해로 예상됐던 서구권 진출 본격화 시점이 불투명해지게 됐다"며 "멀티플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또 자회사인 SM C&C의 실적이 시장 전망을 하회한 데다 국내외 공연 규모 감소로 공연 관련 법인이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점도 부정적으로 분석했다.

다만 임 연구원은 "가장 중요한 본업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3월 컴백 예정인 NCT드림의 경우 일부 팬들이 RIIZE 팬덤으로 이동했으나 저연차 IP(앨범·음원·굿즈 등)의 영업이익률이 높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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