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 유빙 갇힌 범고래떼 무사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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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유빙 사이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하던 범고래 무리가 무사히 탈출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1㎞ 가량 떨어진 곳에서 범고래 무리가 유빙(5m 이하 작은 빙하)에 갇혀 있는 것을 한 어부가 발견했다.
다행히 지난 수요일 오전 현지에서 쌍안경으로 확인한 결과 범고래 무리가 얼음 틈 사이로 빠져 나와 탈출 한 것으로 보인다고 7일(현지시간) BBC와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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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유빙 사이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하던 범고래 무리가 무사히 탈출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1㎞ 가량 떨어진 곳에서 범고래 무리가 유빙(5m 이하 작은 빙하)에 갇혀 있는 것을 한 어부가 발견했다. 이후 현지 해양생물 전문가가 드론을 이용해 이들의 상황을 촬영해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12마리의 고래가 얼음 구멍에 머리를 내밀고 호흡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일본 정부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해변 마을을 방문했으며 한 환경 단체는 갇힌 범고래를 구출하기 위해 쇄빙선을 배치해 달라고 일본 정부에 청원하기도 했다.
해안 경비대는 범고래 구출을 시도했으나 얼음이 두꺼워 실패했다. 관계자는 "얼음이 깨질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다행히 지난 수요일 오전 현지에서 쌍안경으로 확인한 결과 범고래 무리가 얼음 틈 사이로 빠져 나와 탈출 한 것으로 보인다고 7일(현지시간) BBC와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일부 범고래에게서 탈출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추측되는 약간의 출혈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해변 마을 한 관리인은 "우리는 그들이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범고래는 다른 대형 고래와 달리 물 속에 너무 오랫동안 머물 수 없으며 몇 분마다 다시 표면으로 올라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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