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들 "세뱃돈, 취업 전까진 받고 싶다"…적정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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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직전인 '취업준비생' 조카에게도 세뱃돈을 줘야 할까.
입시 정보 기업 '진학사'의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취준생 대다수는 "취업 전까지" 세뱃돈을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치는 8일 취준생 1865명을 대상으로 '세뱃돈, 언제까지 받아도 괜찮을지'에 대해 설문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0%는 "취업 전까지" 세뱃돈을 받아도 괜찮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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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직전인 '취업준비생' 조카에게도 세뱃돈을 줘야 할까. 입시 정보 기업 '진학사'의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취준생 대다수는 "취업 전까지" 세뱃돈을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치는 8일 취준생 1865명을 대상으로 '세뱃돈, 언제까지 받아도 괜찮을지'에 대해 설문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0%는 "취업 전까지" 세뱃돈을 받아도 괜찮다고 답했다. 뒤이어 "대학 졸업 전까지"(30%), "입학 전까지"(18%), "취업 후에도"(12%) 순이었다.
그렇다면 취준생에게 가장 적당한 세뱃돈 금액은 어느 정도일까. 41%는 "5~10만원"이라고 답했다. 이어 "10~15만원"(17%), "3~5만원"(16%), "3만원 미만"(15%) 순이었다. "20만원 이상"(6%)이라고 답한 이들도 있었다.
취준생은 명절에 받은 세뱃돈을 식비, 생활용품 등 생활비(56%)에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여행, 공연 등 취미와 여가 활동에 사용하는 경우는 15%, 자격증 취득 등 취업 준비에 지출하는 경우는 13%였다. 이 외에도 재테크(9%), 상품 구매(8%)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올해 취준생 중 75%는 "고향에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반면 전체 응답자 4명 중 1명은 "고향에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고향 방문 의사가 없는 취준생은 "취업 준비"(34%)를 그 이유로 꼽았다. 뒤이어 휴식(18%), 국내외 여행 등 개인 일정(16%), 심적으로 부담돼서(15%), 아르바이트나 근무(7%) 순이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이번 설 연휴는 취준생도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고향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다'며 "과도한 잔소리는 부담과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상호 배려가 행복한 명절을 만드는 데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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