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NH투자증권, 주주환원 경쟁사 대비 우위…목표가↑"

송화정 2024. 2. 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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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8일 NH투자증권에 대해 주주환원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27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조정 이유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대감을 반영했고 목표주가 산출 3개년 평균 자기자본수익률(ROE)의 기준 연도 변경으로 평균 ROE가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NH투자증권은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주환원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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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기존 대비 10.2% 상향 조정

IBK투자증권은 8일 NH투자증권에 대해 주주환원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27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조정 이유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대감을 반영했고 목표주가 산출 3개년 평균 자기자본수익률(ROE)의 기준 연도 변경으로 평균 ROE가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NH투자증권은 안정적 실적을 기반으로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주환원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우 연구원은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889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13.5%를 하회했다"면서 "4분기 총 930억원의 비용을 반영했으며 경쟁사 대비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비용의 세부사항은 국내외 부동산 관련 충당금 및 농협지주 계열사 부도율(PD) 조정 640억원, 3분기 200억원에 이어 4분기 추가적인 랩 손실보전 200억원, 마지막으로 파생결합증권(DLS) 해외 대체투자자산 비용인식 90억원으로, 랩 관련 손실은 더이상 발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은 줄었으나 트레이딩과 IB 등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우 연구원은 "4분기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은 거래대금 감소로 전분기 대비 29.3% 줄었고 브로커리지 관련 이자수익 역시 3.6% 감소한 수준을 기록했다"면서 "트레이딩 손익은 4분기 금리가 하락하며 운용손익 개선으로 30.3% 증가했고 기업금융(IB) 및 기타 손익은 58.4% 증가하며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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