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0.2p!…S&P500 지수, 사상 처음 5000 넘나? 시진핑, 왜 美 증시를 숨어서 지켜보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한국경제TV 김채은 PD]
벌써 1년 전으로 기억되는데요. 이 방송을 통해 “미 경제는 뭐를 하든 잘된다”라고 진단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요즘 들어 미 증시 움직임을 보면 그 말이 더 실감케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미국 증시는 오르고 S&P500지수 ’5000선’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미국 경제가 왜 이렇게 강한 건지 저성장 고착화 우려가 있는 우리 경제 입장에서 배울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오늘 미 증시는 여전히 강한데요. S&P500지수는 5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지 않습니까?
- S&P500 지수, 5000선 돌파 여부 ‘초미의 관심’
- 다우 지수 ‘40000선 돌파’도 가시권 진입
- 美 증시 성격, ‘유동성’보다 ‘펀더멘털 장세’
- growth surprise, 작년 4분기 성장률 3.3
- earning surprise, 예상치 상회한 실적 73
- employment surprise, 올해 1월 실업률 3.7
- 길게 보면 3년 전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지속
- 1960년대, 케네디-존슨 장기 호황 국면에 비유
- 1990년대 후반, 빌 클린턴 신경제 시대에 비유
Q. 불과 3년 전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할 때만 하더라도 미국 경제가 녹록치 않았는데요. 왜 이렇게 미국 경제가 탄탄해졌습니까?
-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최대 위기’ 봉착
- 트럼프 저주, 민주주의?시장경제·자본주의 붕괴
경기, ‘스네이크형’으로 회복이 건전하지 못한 상황
- 질적으로 ‘K자형’…‘부익부 빈익빈’ 현상 심화
- 무제한 통화공급 후유증, 자산 거품과 약달러
-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최대 위기’ 봉착
- 바이든에게 맡겨진 과제, 그 자체가 너무 난제
- 美 경제, 中과 격차 벌리면서 세계경제패권 확보
- 美 증시, 글로벌 시가총액의 50 수준 근접
Q. 아무리 인공지능 시대가 닥친다 하더라도 미 경제와 증시가 이렇게 강한 데에는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 바이든, 옐런에게 ‘경제 컨트롤 타워’ 힘 실어
- 월가, 취임 초 나돌았던 ‘Yellen syndrome’과
- ‘Yellen effect’, ‘Yellen doctrine’ 다시 고개
- 정책처방 준거 기준,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
- 버락 오바마 정부, 경제정책의 근간
- 당시 난제였던 금융위기 극복하는데 적용
- 작년 3월 은행위기, 또 한번 실력 발휘
-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 위기, 옐런이 잘 극복할 것
Q. 말씀하신 옐런이 주도하는 예일거시 경제 패러다임은 경제정책의 중점이 통화정책보다 재정정책에 더 가깝지 않습니까?
- 출발, 화폐 경제학을 가르쳤던 ‘제임스 토빈’
- 아서 오쿤·로버트 솔로·케네스 애로 교수
- 케네디와 존슨, 경제정책 설계에 ‘핵심 역할’
- 1970년대 이후, 월리엄 노드하우스·로버트 실러
- 경기부양, ‘고용창출’과 ‘재정 건전화’ 도모
- 코로나19 극복까지 재정지출 중심 ‘Act big’
- 성장률>이자율, 재정적자와 국가채무 문제 無
- 1960년대와 1990년대 美 경제 ‘전례 없는 호황’
Q. 오히려 연준과 파월이 난처한 입장에 처할 때마다 옐런 장관이 풀어줬던 것도 미국 경제와 증시가 강한 요인이지 않습니까?
- 연준과 파월,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신뢰 잃어’
- 통화정책 매커니즘 미작동, 금리 조정력 약화
- 국채금리 안정,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2가지 수단’
- 옐런, 국채입찰규모 조절로 10년물 금리 안정
- 작년 11월, 4.8대로 하락시켜 5.2 공포 해소
- 올해 1월, 3.8대로 하락시켜 4.2 공포 해소
- 옐런 주도 경제정책, 월가에선 ‘주식투자’ 유리
- 시겔, 바이든 정부 출범 초기 “다우 5만선 도달” 전망
Q. 미국 경제와 증시가 왜 강한지, 세부적으로 알아보지요. 바이든 정부의 이민정책과 리쇼어링 정책, 그리고 산업정책이 모두 주요하지 않았습니까?
- 단순생산함수 Y=f(L,K,A), 바이드노믹스 효과
- 인구절벽과 노동생산성 하락, 이민정책 대응
- 노동장비율 감소와 자본생산성 저하, 리쇼어링
- 노후 SOC 개선, 외부불경제를 외부경제로 전환
- 강한 美 경제와 증시의 핵심 ‘높은 생산성’
- 노동생산성, 중국보다 2배 이상 압도적으로 높아
- 자본생산성, 중국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평가
- 총요소생산성 좌우하는 SOC 연령, 중국보다 젊어
Q. 미국 경제와 증시가 강한 요인 중에는 신기술을 빼놓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근에는 AI 열풍이 불지 않습니까?
- 美 경제와 증시, 각종 위기 때마다 신기술이 극복
- “일본에 뒤진다”…인터넷과 IT 주도 신기술이 극복
- “중국에 뒤진다”…디지털과 AI 주도 신기술이 극복
- AI 신기술, 산업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꽃피워
- AI as driving force for economy & security
- All roads lead to Rome, All tech leads to AI
- AI와 접목되지 않으면 신기술로 취급받지 않아
- 증시 주도업종, FAANG→MAGAT→M7→MnM
Q. 미국 증시가 워낙 좋다 보니깐 가장 부러워할 사람이 시진핑 주석일텐데요. 월가에서는 ‘시진핑 주석도 미 증시를 숨어서 지켜보지 않겠느냐?’ 시각도 있다고 하는데요.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 걸까요?
- 시진핑, 주가마저 추락하다 보니 위기에 몰려
- “중국發 금융위기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
- 중국 경제, 나선형 악순환 고리 형성 우려
- 2015∼2016년 대규모 증시부양책 악몽 재현?
- 시진핑 주석, 투자심리 살리기 위해 직접 나서
- 시진핑, 리창 주도 ‘증시 부양’ 불만
- 2단계 증시 부양, 수급 조절 등 제도개선 초점
- 중국과 홍콩 증시, 근본적 문제 미해결…미지근한 반응
- 시진핑, 美 증시가 왜 강한지 숨어서 공부해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김채은 PD c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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