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많이 발생하는 질환은 ‘장염’…응급실 520개소 24시간 진료

박진석 2024. 2. 8.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

설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연휴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상황 등을 점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응급의료포털서 문 여는 병원·약국 등 제공
설 연휴 진료하는 병·의원 및 약국 수.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20여개소는 명절 기간에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이어간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었던 환자 내원 건수는 약 9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평균 환자 내원 건수를 평상시와 비교하였을 때 1.2~1.6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질환별 응급의료센터 환자 내원을 보면 설날 당일 전후 3일 동안 연평균 발생 정도와 비교하면 장염 2.9배, 복통 1.7배, 감기 1.5배 증가했다.

설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연휴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상황 등을 점검한다.

또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은 설 연휴를 포함해 연중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및 전국 43개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설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연휴기간 내 운영 중인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