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대장암 환자, 몸에 ‘이것’ 많다
최지우 기자 2024. 2. 8. 06:00

젊은 연령에 발병하는 대장암은 다른 연령대에서 발병하는 대장암보다 종양 관련 박테리아 수가 많고 종류가 다양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젊은 연령에 발병하는 대장암은 50세 미만에서 생기는 대장암을 말하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증가폭이 두드러져 우려의 대상이다. 미국 암 학회에 의하면, 젊은 대장암의 발병률과 사망률은 매년 각각 1.5%, 1.2%씩 증가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는 2030년까지 젊은 대장암 발병률이 두 배, 직장암 발병률이 네 배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팀이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으로 젊은 대장암 환자 136명과 평균 연령(60세 이상) 대장암 환자 140명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젊은 대장암 환자에게서 더 많은 종양 관련 박테리아가 확인됐다. 아케르만시아, 박테로이데스가 특히 많았다. 젊은 대장암은 좌측에 종양이 생기거나 직장암이거나 진행성 종양일 가능성도 더 높았다.
연구를 주도한 시몰리 바로 박사는 “이번 연구는 젊은 대장암 환자의 미생물 군을 확인함으로써 관련 바이오마커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진단법이나 약을 개발할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추후 식습관이나 비만 등 생활습관 요인이 장내 미생물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젊은 대장암을 일으키는지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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