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총선 하루 전 연쇄 폭탄테러 “29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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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총선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서부 발루치스탄주의 후보 사무소 2곳에서 연달아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첫 폭발은 발루치스탄주 피신의 무소속 후보 사무소 부근에서 오토바이에 설치된 사제폭탄에 의해, 몇 시간 뒤 두 번째 폭발은 같은 주 킬라 시아풀라의 한 정당 후보 사무실 앞에서 발생했다.
미르 알리 마르단 돔키 발루치스탄 주총리는 "평화로운 총선을 방해하기 위한 시도"라며 테러범 체포를 지시했다.
발루치스탄주 테러는 파키스탄 총선을 하루 앞두고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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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발루치스탄주 2곳 테러
파키스탄 총선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서부 발루치스탄주의 후보 사무소 2곳에서 연달아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 규모는 매체마다 엇갈리지만 24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사망자 수를 놓고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11시32분(홍콩시간 밤 10시32분)까지 29명, 앞서 카타르 알자지라방송은 밤 9시55분(그리니치표준시 낮 12시55분)까지 24명이라고 보도했다.
첫 폭발은 발루치스탄주 피신의 무소속 후보 사무소 부근에서 오토바이에 설치된 사제폭탄에 의해, 몇 시간 뒤 두 번째 폭발은 같은 주 킬라 시아풀라의 한 정당 후보 사무실 앞에서 발생했다.
미르 알리 마르단 돔키 발루치스탄 주총리는 “평화로운 총선을 방해하기 위한 시도”라며 테러범 체포를 지시했다. 발루치스탄주는 북서쪽에 아프가니스탄, 서쪽에 이란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파키스탄 탈레반을 포함한 반정부 무장단체들의 활동이 빈번하다.
AP통신은 “아직 테러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없다”고 전했다.
발루치스탄주 테러는 파키스탄 총선을 하루 앞두고 발생했다. 연방하원 의원 272명과 4개 주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은 현지시간으로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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