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두렵다면, ‘다섯 가지’ 생활습관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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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를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생활습관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사망 부검 데이터를 활용해 생활습관 변화에 따른 뇌 변화를 분석했다.
위 연구에서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뇌가 탄력적으로 변화했으며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았다.
연구팀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혈관에 가해지는 자극이나 염증 반응이 줄어들어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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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대 메디컬 센터 연구팀이 1997~2022년에 사망한 586명의 데이터와 최대 24년의 추적 관찰이 포함된 임상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여자들 중 78%가 여성이었으며 사망 평균 연령은 90.9세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사망 부검 데이터를 활용해 생활습관 변화에 따른 뇌 변화를 분석했다. 특히 베타 아밀로이드 부하, 뇌 혈류 등 치매와 관련된 뇌 변화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분석 결과, 생활습관 점수가 높을수록 인지 기능이 높았다. 생활습관 점수는 식단, 신체활동, 인지활동, 흡연 유무, 알코올 섭취 유무에 따라 측정됐다. 점수 범위는 0~5점까지며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한 생활습관을 나타낸다. 생활습관 점수가 1점 상승할수록 인지 기능이 높아졌다.
위 연구에서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뇌가 탄력적으로 변화했으며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았다. ▲금연 ▲1주일에 최소 150분의 신체활동 ▲알코올 섭취 제한(남성 하루 두 잔, 여성 하루 한 잔) ▲지중해식 식단 실천 ▲신문 읽기‧편지 쓰기‧도서관 가기‧체스 등 인지활동 참여다.
연구팀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혈관에 가해지는 자극이나 염증 반응이 줄어들어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분석했다. 신체활동, 인지활동 등은 체내 항산화 및 항염증 능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자마 신경학(JAMA 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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