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두렵다면, ‘다섯 가지’ 생활습관 기억하세요

최지우 기자 2024. 2. 8. 0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구를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생활습관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사망 부검 데이터를 활용해 생활습관 변화에 따른 뇌 변화를 분석했다.

위 연구에서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뇌가 탄력적으로 변화했으며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았다.

연구팀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혈관에 가해지는 자극이나 염증 반응이 줄어들어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건강한 다섯 가지 습관을 실천하는 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연구를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섯 가지 생활습관이 밝혀졌다.

미국 러시대 메디컬 센터 연구팀이 1997~2022년에 사망한 586명의 데이터와 최대 24년의 추적 관찰이 포함된 임상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여자들 중 78%가 여성이었으며 사망 평균 연령은 90.9세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사망 부검 데이터를 활용해 생활습관 변화에 따른 뇌 변화를 분석했다. 특히 베타 아밀로이드 부하, 뇌 혈류 등 치매와 관련된 뇌 변화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분석 결과, 생활습관 점수가 높을수록 인지 기능이 높았다. 생활습관 점수는 식단, 신체활동, 인지활동, 흡연 유무, 알코올 섭취 유무에 따라 측정됐다. 점수 범위는 0~5점까지며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한 생활습관을 나타낸다. 생활습관 점수가 1점 상승할수록 인지 기능이 높아졌다.

위 연구에서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뇌가 탄력적으로 변화했으며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았다. ▲금연 ▲1주일에 최소 150분의 신체활동 ▲알코올 섭취 제한(남성 하루 두 잔, 여성 하루 한 잔) ▲지중해식 식단 실천 ▲신문 읽기‧편지 쓰기‧도서관 가기‧체스 등 인지활동 참여다.

연구팀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혈관에 가해지는 자극이나 염증 반응이 줄어들어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분석했다. 신체활동, 인지활동 등은 체내 항산화 및 항염증 능력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자마 신경학(JAMA 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