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합계출산율 1.0명 목표…우리 사회 불필요한 경쟁 너무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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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 문제와 관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효율적으로 가동해 가시적인 결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7일 오후 방영된 KBS 신년 대담에서 저출산 문제에 대해 '휴머니즘'과 '구조적인 접근'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정말 효율적으로 가동해 뭔가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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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프로그램, 우리가 가야 할 불가피한 방향"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 문제와 관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효율적으로 가동해 가시적인 결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보육문제에 대해서는 늘봄학교 등 해결 의지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7일 오후 방영된 KBS 신년 대담에서 저출산 문제에 대해 '휴머니즘'과 '구조적인 접근'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의 중요한 헌법상 책무가 바로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일단 합계출산율 1.0(명을) 목표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정부의 저출산 대책이 이전과 무엇이 다르냐'는 질문에 "우리 사회가 너무 과도한, 불필요한 경쟁에 너무 많이 휘말려있는 것이 아니냐"라며 "조금 더 가정을 중시하고 휴머니즘에 입각한 가치를 가지고 살 수 있어야 된다는 관점에서 접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정말 효율적으로 가동해 뭔가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초등학교에서 학생을 8시까지 교육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국가든 교육 당국이든 지방정부·사회단체 모두가 힘을 합쳐서 아이들이 방과 후에 방치되지 않고 안전하면서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가 가야 할 불가피한 방향"이라고 했다.
또 초등학교 교사들의 반발에 대해서는 "교육일선에 종사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부담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외부교사를 채용하고 교수들에 대해서는 합당한 보상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갈등이나 이해대립이 있더라도 어떻게든 조정하면서, 반드시 더 이상 미룰 수 없이 추진해야 될 제도"라며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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