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유퀴즈’ 유재석 “‘놀러와’ 종영 당일 통보…마지막 인사 못해 당황”

이세빈 2024. 2. 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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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코미디언 유재석이 ‘놀러와’ 종영 당시 심정을 뒤늦게 털어놨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유재석의 20년 찐친 김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원희는 “유재석이 친구가 많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내가 가장 가까이에서 보지 않았을까 싶다. 메뚜기에서 넘어와 큰 사랑을 받으면서 점점 초고속으로 성장하던 시기를 옆에서 봤다”고 회상했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놀러와’를 진행할 때만 해도 예능적 경험, 소위 말하는 네임드는 김원희가 나보다 훨씬 스타였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정이 많이 들었던 프로그램”이라며 “김원희가 나와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프로그램이 마무리된 게 당황스럽긴 했다. 녹화 끝나고 집에 가는 엘리베이터에서 PD님이 ‘오늘 녹화가 마지막이었다’고 했다. 우리뿐만 아니라 PD님도 그때 많이 울었다. 펑펑 울었다”고 떠올렸다.

이를 들은 김원희는 “우리가 뭐 인사할 데는 없다. 스태프끼리는 만나면 되는데 8~9년 사랑해준 시청자에게 제대로 인사 못한 게 (마음에 걸리더라). 그래서 우리 회식하고 사진 올리지 않았냐”고 덧붙였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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