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까지 도어스테핑 기사로 덮여”…尹이 밝힌 중단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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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 회견)을 중단한 배경과 관련해 각 부처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소통에 효과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7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신년 대담에서 도어스테핑을 중단한 배경에 대해 "젊은 기자들을 출근길에 보는 것이 즐거웠다"면서도 "도어스테핑이 저녁까지 기사가 덮이다 보니 각 부처 메시지가 전달 안 됐다. 대통령과 국민 사이 메시지 소통에 효과적이지 못했다는 비판 여론도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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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접할 기회 종종 만들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 회견)을 중단한 배경과 관련해 각 부처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소통에 효과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7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신년 대담에서 도어스테핑을 중단한 배경에 대해 “젊은 기자들을 출근길에 보는 것이 즐거웠다”면서도 “도어스테핑이 저녁까지 기사가 덮이다 보니 각 부처 메시지가 전달 안 됐다. 대통령과 국민 사이 메시지 소통에 효과적이지 못했다는 비판 여론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장범 KBS 앵커가 ‘예전처럼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 기자들과 질의응답하는 걸 보고 싶다는 의견도 많다’고 하자 윤 대통령은 “언론과 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종종 만들겠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5월 11일 첫 도어스테핑을 가진 이후 2022년 11월 18일 도어스테핑 직후 대통령실 비서관과 MBC 기자의 언쟁이 발생한 후 중단됐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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