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도어스테핑' 중단에 "국민 소통에 효과적이지 못했다"

남가희 2024. 2. 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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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7일 오후 방송된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의 도어스테핑 장소를 직접 소개하여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출근길 기자들을 안보니 어떠한가. 맘이 편한가, 섭섭한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젊은 기자들을 출근길에 만나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지만 '아침 도어스테핑이 저녁까지 종일 기사로 덮이다 보니 각 부처 메시지나 이런 것들이 제대로 전달이 안된다' '대통령과 국민 사이에 메시지 소통이 그렇게 효과적이지 못했다'는 비판 여론이 많아서 60회까지 하고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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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접할 기회 종종 만들 것"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년 대담 사전 녹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당시 약속한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에 대해 "대통령과 국민 사이에 메시지 소통에 그렇게 효과적이지 못했다"며 중단 이유를 직접 밝혔다.

윤 대통령은 7일 오후 방송된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의 도어스테핑 장소를 직접 소개하여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출근길 기자들을 안보니 어떠한가. 맘이 편한가, 섭섭한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젊은 기자들을 출근길에 만나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지만 '아침 도어스테핑이 저녁까지 종일 기사로 덮이다 보니 각 부처 메시지나 이런 것들이 제대로 전달이 안된다' '대통령과 국민 사이에 메시지 소통이 그렇게 효과적이지 못했다'는 비판 여론이 많아서 60회까지 하고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차후 기자회견 등 국민과 소통 기회를 열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언론과 접할 기회를 종종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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