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윤 대통령의 공정-상식은 국민 생각과 대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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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전 통영시장이 더불어민주당으로 통영고성 국회의원선거에 나선다.
강 예비후보는 7일 통영시청 브리핑실에서 김두관 경남도당 위원장, 변광용 전 거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선언했다.
강석주 예비후보는 "우리가 당면한 최대 위기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불러올 국민소득위기, 수도권 집중화·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 산업부터 안전까지 인간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기후위기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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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총선예비후보(통영고성). |
ⓒ 강석주캠프 |
강석주 전 통영시장이 더불어민주당으로 통영고성 국회의원선거에 나선다. 강 예비후보는 7일 통영시청 브리핑실에서 김두관 경남도당 위원장, 변광용 전 거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윤석열정부를 비난했다. 그는 "'눈 떠보니 선진국'이었던 대한민국은 '눈 떠보니 후진국'으로 급락하고 있다"라며 "수출로 먹고 사는 대한민국에서 무역수지는 가장 명확한 경제성적표이다"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대한민국의 무역수지는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대한민국의 무역수지 적자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14년만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정과 상식을 최고의 기치로 내걸었던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께 보인 공정과 상식은, 다수 국민이 생각하고 바라는 공정이나 상식과 너무나 대조적이다"라며 "배를 띄우는 것도 민심이고, 배를 뒤엎는 것도 민심이라고 했다. 국민을 존중하고, 국민을 조금이나마 두려워하는 대통령이라면 대다수 국민이 생각하고 바라는 공정과 상식을 존중하고 따르는 것이 마땅하다"라고 했다.
현재 상황에 대해 그는 "소득감소·물가인상·경기침체로 민생은 고통, 부자 감세로 나라 살림은 거덜, 무역 적자로 국가 경제는 추락, 과학기술예산 삭감으로 국가경쟁력은 폭망"이라고 했다.
통영고성지역에 대해 그는 "자영업·전통시장·소상공인은 코로나19 때보다 더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라며 "농업·임업·축산업·수산업은 날씨를 종잡을 수 없는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면서 근본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수도권 집중화와 저출생은 지방의 소멸위기를 더 빠르게 만들고 있다"라고 했다.
지난 정치 생활을 언급한 그는 "3선 도의원의 의정 경험과 통영시장을 지낸 행정 경험까지, 통영고성 국회의원으로서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데 감독으로서 부족하지 않다고 감히 자부한다"라고 했다.
강석주 예비후보는 "우리가 당면한 최대 위기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불러올 국민소득위기, 수도권 집중화·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 산업부터 안전까지 인간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기후위기이다"라고 했다.
그는 "지금은, 위기의 속도를 늦추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지속 가능한 문명으로의 대전환이라는,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열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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