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낚시 간 형제 참변 … 수면 중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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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에 낚시하러 간 형제가 텐트 안에서 잠을 자다 숨졌다.
7일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 15분께 통영시 한산면의 한 공터에 자리 잡은 텐트 안에서 60대 A 씨와 50대 B 씨가 나란히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낚시를 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가 같은 달 29일부터 연락이 끊겼다가 며칠째 텐트가 그대로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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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에 낚시하러 간 형제가 텐트 안에서 잠을 자다 숨졌다.
7일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 15분께 통영시 한산면의 한 공터에 자리 잡은 텐트 안에서 60대 A 씨와 50대 B 씨가 나란히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낚시를 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가 같은 달 29일부터 연락이 끊겼다가 며칠째 텐트가 그대로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텐트 안에는 부탄가스버너가 연결된 온수 매트가 있었으며 텐트 내외부 침입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 형제가 온수 매트를 버너에 연결한 채 잠을 자던 중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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