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반도체 인력양성 협력강화…삼성 평택캠퍼스 견학

하중천 2024. 2. 7.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7일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협력강화를 위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이날 견학에는 김 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삼성 측에서는 박승희 CR담당사장, 남석우 DS부문 제조&기술담당 사장 등 임직원이 강원 방문단을 맞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강원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7일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협력강화를 위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이날 견학에는 김 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여했으며 삼성 측에서는 박승희 CR담당사장, 남석우 DS부문 제조&기술담당 사장 등 임직원이 강원 방문단을 맞이했다.

이들은 강원 방문단에게 회사소개, 반도체 전시관 견학 및 생산라인 투어 등을 안내했다.

이후 사무동 1층 반도체 전시관으로 이동해 국내 반도체의 역사와 반도체 생산 공정을 직접 견학했다.

또 도와 삼성전자는 반도체 산업과 기술동향, 기업의 생산 환경 및 투자여건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견학에서 도와 삼성은 7월 원주시 학성동에 개소 예정인 반도체 임시교육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과정 운영, 취업지원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칩 설계부터 생산 및 후공정까지 아우르는 반도체 전초기지로 현재 1~3공장이 들어섰고 미래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4공장과 5공장이 건설 중이다. 

김 지사는 “도에서도 그간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반도체 교육센터를 비롯해 3대 테스트베드 등 반도체 관련 4개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오늘 보고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반도체 산업에 도의 역할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은 “정부에서 용인에 집중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지만 조성이 완료될 쯤 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강원도의 반도체 인력양성사업은 중장기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지난번 강원도와 삼성 측이 체결한 MOU에 따른 인력양성 협력사업을 흔들림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오른쪽)가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강원도 제공)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