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 ‘3년 연속 인턴 모집률 100%’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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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최근 접수 마감된 2024년 인턴 모집에서 51명 정원에 51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동산병원은 2022년, 2023년 인턴 모집에도 전체 정원을 충족하고 중도 포기자 없이 전원 수료하는 등 대구지역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인턴 모집률 10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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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병원은 2022년, 2023년 인턴 모집에도 전체 정원을 충족하고 중도 포기자 없이 전원 수료하는 등 대구지역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인턴 모집률 100%’를 기록했다.
또 계명대 동산병원은 보건복지부의 ‘2023년 의료질평가’에서 교육수련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4년 연속 1등급을 기록했고,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주관하는 ‘전공의가 직접 뽑은 수련하기 좋은 병원’에서도 국내 중·대형병원 기준 3년 연속 종합 3위와 교육환경 부문 1위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처럼 동산병원이 교육수련 영역에서 대내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이유는 전공의들이 수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상의 수련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조호찬 동산병원 교육수련실장은 “계명대 동산병원에 대한 우수한 평가는 새 병원 이전과 함께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개선을 이뤘을 뿐만 아니라, 전공의들의 고충이나 요구사항들을 경청하고 빠르게 개선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동산병원은 분기별 간담회와 직무교육 등을 통해 전공의들이 요구하는 근무 스케줄 조정, 타 직종과의 갈등 중재, 비교육적 활동 업무 중단, 기타 시설 개선 등 불편사항 청취와 개선에 적극적이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 종합의견으로 인턴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보조인력 충원, 각 인턴별 지도교수 지정, 휴가 보장, 높은 근무 만족도 등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언급한 바 있다.
이외에도, 동산병원은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필수·응급 의료 전공의들을 위한 수련보조수당 지급을 검토하여 지역의료 안정망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전공의들에게 1인당 월 100만 원을,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전공의에게는 1인당 월 5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류영욱 동산병원장은 “올해 정원이 4명이나 늘어났음에도 지난해와 같이 정원을 다 채우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전공의들이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곧 병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길이다. 앞으로도 전공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수련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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