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초대형운반선 4척 확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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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초대형 자동차운반선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날 경기도 평택시 현대글로비스 평택항 자동차 전용 터미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김양수 해진공 사장이 참석했다.
이 운반선은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10월 확보 계획을 밝힌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 PCTC 12척 중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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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초대형 자동차운반선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날 경기도 평택시 현대글로비스 평택항 자동차 전용 터미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김양수 해진공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확보한 PCTC 4척은 해진공의 선주 사업을 통해 신조 발주된다. 인도 시기는 2027년 예정이다. 이 운반선은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10월 확보 계획을 밝힌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 PCTC 12척 중 일부다. 각 선박의 규모는 소형차 1만800대를 실을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협약으로 해운 사업 경쟁력이 키울 수 있게 됐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에 확보한 선박을 포함해 2027년까지 총 28척의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 PCTC를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선 업계에서 최대 규모일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 사업 환경에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 이번 신조 발주와 같은 정책 지원이 이어진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동력이 된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글로벌 화주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펼쳐 PCTC 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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