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지난해 영업이익 1548억…전년比 62% 감소

최서윤 2024. 2. 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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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매출액 1조7686억원, 영업이익 154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케미칼사업부문 매출은 1조27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하락한 이유는 암모니아 계열의 천연가스 등 원료가 하락에 따른 암모니아 국제가 하락과 글로벌 건축 등 염소계열 전방 수요 감소에 따른 가성소다, ECH(에폭시 도료의 원료) 등 주요 제품의 판가 하락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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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28% 감소한 1조7686억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매출액 1조7686억원, 영업이익 154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8.2%, 영업이익은 61.7% 감소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글로벌 경기 둔화로 전방수요가 감소하고 국제가격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염소계열 수익성이 감소했다"면서도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셀룰로스 계열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연간 영업이익률 8.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케미칼사업부문 매출은 1조27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이 하락한 이유는 암모니아 계열의 천연가스 등 원료가 하락에 따른 암모니아 국제가 하락과 글로벌 건축 등 염소계열 전방 수요 감소에 따른 가성소다, ECH(에폭시 도료의 원료) 등 주요 제품의 판가 하락 때문이다.

그린소재사업부문 연간 매출은 49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이 소폭 상승한 이유는 펄프 등 원료가 하락에 따른 판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했던 셀룰로스 계열 공장들의 증설 물량 판매가 확대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롯데정밀화학은 셀룰로스 계열 제품에 총 1800억원 수준의 투자를 2022년 완료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올해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청정 암모니아·수소 사업,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신사업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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