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유해가스 중독의심 7명 사상…현대제철 인천공장 엄중 조치

박진석 2024. 2. 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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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유해가스 중독(추정) 7명 사상자를 낸 현대제철(주) 인천공장을 엄중 조치하겠다고 7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폐기물처리업체가 스테인리스 공장 저류조에 있는 폐슬러지를 폐수처리장으로 옮기던 중 발생했다.

사고로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중 사망하고 2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다.

고용부는 사고장소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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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고 원인 조사 중
중처법 위반 여부 확인
현대제철(주) 인천공장 현장점검 모습.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가 유해가스 중독(추정) 7명 사상자를 낸 현대제철(주) 인천공장을 엄중 조치하겠다고 7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폐기물처리업체가 스테인리스 공장 저류조에 있는 폐슬러지를 폐수처리장으로 옮기던 중 발생했다.

폐수처리장 내에 있던 근로자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이들을 구조하러 들어갔다가 함께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고로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중 사망하고 2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다. 4명은 증상이 가벼워 병원 진료 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부는 사고장소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명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그간 회사가 충분한 예방 활동을 해왔는지, 안전 수칙은 지켰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해 엄정 수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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