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끊여주는 라면 맛은”…한국도로공사, ‘로봇셰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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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최초로 영동고속도로 문막(인천방향)휴게소에 '로봇셰프' 푸드코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24시간 운영되는 로봇셰프 푸드코트는 부족한 일손을 보완하고, 일관된 레시피로 표준화된 맛과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공사는 로봇셰프 푸드코트 개장을 기념해 첫 번째 이용고객에게 50인분 식사권을 제공하고, 한 달간 로봇셰프 메뉴를 30% 안팎으로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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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최초로 영동고속도로 문막(인천방향)휴게소에 ‘로봇셰프’ 푸드코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24시간 운영되는 로봇셰프 푸드코트는 부족한 일손을 보완하고, 일관된 레시피로 표준화된 맛과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식, 라면, 우동코너에 설치된 총 3기의 로봇셰프는 최대 14인분까지 동시조리 가능하며, 갈비탕, 해물라면, 김치우동 등 13가지 메뉴를 제공한다.
‘한식 로봇셰프’는 소분된 재료가 담긴 뚝배기를 스마트 인덕션 위에 올려 끓이고 레일 위로 옮긴다. 조리된 음식은 레일을 따라 픽업대로 이동돼 고객에게 전달된다.
‘라면 로봇셰프’는 라면이 끓는 동안 떡, 계란 등의 고명이 붙지 않도록 저어주고, 조리가 완료되면 그릇에 담는다.
‘우동 로봇셰프’는 뜨거운 물에 자동 투입된 우동면이 익으면 채반을 들어 올려 물기를 빼고 그릇에 담는다. 이후 레일을 따라 움직이며 국물과 고명이 자동 투입된다.
공사는 로봇셰프 푸드코트 개장을 기념해 첫 번째 이용고객에게 50인분 식사권을 제공하고, 한 달간 로봇셰프 메뉴를 30% 안팎으로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로봇셰프는 휴게소 첨단화 및 음식 혁신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일정 기간 테스트를 거쳐 전국 거점 휴게소 등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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