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2023년 순익 2.6조…중기대출 점유율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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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약 4.3% 감소한 2조6752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기업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5.9%(13조1000억원) 늘어난 233조8000억원이었다.
또 기업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불확실한 금융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 분기 2663억원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 손실 흡수능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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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약 4.3% 감소한 2조6752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기업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전년 대비 5.9%(13조1000억원) 늘어난 233조8000억원이었다. 전체 중소기업 대출 시장점유율은 23.2%로 1위를 수성했다.
또 기업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불확실한 금융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 분기 2663억원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 손실 흡수능력을 강화했다.
기업은행의 이런 실적은 약 2조7000억원의 순이익을 낸 2022년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은행권 민생지원 방안을 위한 재원과 추가 충당금 적립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론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와 아시아머니로부터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기업금융 은행상’을 수상하는 등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올해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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