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1심 징역 1년에 항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손준성 검사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7일 공수처는 손 검사장의 1심 판결에 불복해 사실오인·법리오해·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손 검사장은 판결 직후 "사실관계, 법률관계 모두 수긍할 수 없다"고 밝히고 이달 6일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무죄 판단 부분 등에 사실오인, 법리오해가 있어 보여 양형도 부당하다는 취지"
법원, 손준성 공무상 비밀누설 포함 일부 혐의 유죄 인정…징역 1년 선고
손준성도 항소…"사실관계·법률관계 모두 수긍할 수 없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손준성 검사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7일 공수처는 손 검사장의 1심 판결에 불복해 사실오인·법리오해·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공직선거법 무죄 판단 부분 등에 사실오인, 법리오해 등이 있어 보이고 따라서 양형도 부당하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지난달 31일 손 검사장의 공무상 비밀누설 등 일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손 검사장은 총선 직전인 지난 2020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장 이미지와 실명 판결문 등을 국민의힘 김웅 의원(당시 미래통합당 후보)과 주고받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공무상 비밀누설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손 검사장은 판결 직후 "사실관계, 법률관계 모두 수긍할 수 없다"고 밝히고 이달 6일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법원 "손준성 고발장 작성에 관여했다"…선거개입 의도 인정, 윗선 관여 여부 주목
- ‘고발사주 의혹’ 손준성 검사장…징역 1년 실형 선고
- [속보] '고발사주' 손준성 1심 징역 1년…법정구속은 안해
- 공수처의 첫 유죄 판결…지휘부 공백도 시급하다 [기자수첩-사회]
- 공수처, 국방부 검찰단·조사본부 압수수색…'채상병 사망' 외압 의혹
- 여야의정 협의체 2차 회의 열었지만, 여전히 '평행선'
- 한동훈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통상적인 결과 나올 것"
- 거주자외화예금 51억 달러↓…원·달러 환율 상승 탓
- 극장가에 부는 팬덤 열풍, 이번엔 뮤지컬 스타다 [D:영화 뷰]
- ‘외인에 엇갈린 희비’ KB손해보험, 한국전력 상대 2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