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24시간 대응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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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은 오는 4월 10일에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7일부터 도내 16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춰 범죄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빈틈없이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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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은 오는 4월 10일에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7일부터 도내 16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춰 범죄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빈틈없이 대비할 방침이다.
우선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선물을 빙자한 금품수수나 명절 인사 명목의 사전선거운동, 누리소통망(SNS)상 흑색선전 등 허위사실유포 행위를 면밀하게 살피며, 후보자 등록 전까지는 불법 권리당원 모집을 비롯한 당내경선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선거 안전 확보 방안’과 연계하여, 후보자 등록 이후 선거운동 기간에 폭행·협박 등으로 선거유세를 방해하는 행위가 발생한 경우 강도 높게 수사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 각계의 우려가 큰 ‘딥페이크(Deepfake) 영상 등 이용 선거운동’에 대해서도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전면 금지되는 것으로 공직선거법이 개정된 만큼 전문 수사역량을 갖춘 사이버수사대가 직접 수사에 나선다.
오문교 청장은 “선관위·검찰 등 관계기관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공조 체계를 갖춰왔다”며 “이번 선거가 공명선거로 자리매김하도록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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